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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대형 산불, 최소 10명 사망, 18만 명 대피…기후변화와 도시화가 원인

by Jeoa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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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투데이 이슈 뉴스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며 시내 지역까지 위협하고 있다. 현재까지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약 18만 명의 주민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퍼시픽 팰리세이즈, 이튼, 허스트 등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해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도시화가 산불의 주요 원인

전문가들은 이번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기후변화와 도시화를 지목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건조한 날씨와 장기 가뭄이 산불 발생 위험을 높였으며, 도시화로 인해 산림과 주거 지역이 밀접해져 피해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샌타애나 강풍의 영향

'악마의 바람'으로 불리는 샌타애나 강풍이 산불 확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시속 129km에 달하는 강풍이 불씨를 수 마일씩 옮기며 불길을 더욱 거세게 만들고 있다. 

문화적 랜드마크와 예술계에 미친 영향

이번 산불은 로스앤젤레스의 주요 문화적 랜드마크와 예술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러니언 캐니언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은 차이니즈 극장, 돌비 극장, 할리우드 보울 등 주요 문화 시설을 위협했으며, 일부 예술 기관들은 전시와 행사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산불 예방과 대처 방안

산불 예방을 위해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예상될 때는 불씨를 일으킬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하고, 야외에서의 불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 또한, 주택 주변의 가연성 물질을 제거하고, 정기적으로 지붕과 배수로를 청소하며, 방화에 강한 건축 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로스앤젤레스의 대형 산불은 기후변화와 도시화의 영향으로 더욱 빈번하고 파괴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역 사회와 당국은 산불 예방과 대응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협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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