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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Entertainment

나훈아, 서울서 마지막 콘서트 개최

by Jeoa 2025.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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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가 58년간의 음악 인생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콘서트를 서울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그의 은퇴 투어를 마무리하는 상징적인 무대였다.

서울 공연은 전국 투어의 마지막 무대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공연의 제목인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는 나훈아가 팬들에게 전하는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고 있었다.

히트곡으로 가득 찬 마지막 무대

나훈아는 ‘무시로’, ‘잡초’, ‘홍시’, ‘테스형’ 등 수많은 히트곡을 열창하며 팬들과 함께했던 시간을 추억했다. 그는 혼신의 힘을 다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 중간, 나훈아는 “처음 겪어보는 마지막 무대가 어떤 마음일지 짐작하기 어려웠다”며 “활짝 웃는 얼굴로 이별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 여러분, 정말 고마웠습니다”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기념하다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한 시대를 기념하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나훈아는 지난해 2월 은퇴 선언 이후 대전, 광주, 인천 등 전국을 돌며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고, 서울 공연은 그 여정의 마지막이었다.

공연에 참석한 한 팬은 “나훈아는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었다. 그의 노래와 무대는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나훈아의 은퇴로 한국 가요계는 한 시대의 막을 내렸지만, 그의 음악은 오랫동안 팬들의 기억 속에 남을 것이다. 앞으로도 그의 노래가 세대를 넘어 사랑받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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