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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하, 학폭 의혹 부인 "글 작성자 특정" 수사 중

Jeoa 2024. 9. 1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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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세하(38, 본명 안재욱)가 학교 폭력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 측은 이를 강력히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10일  안세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언로사를 통해 "안세하의 학교폭력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글 작성자가 특정됐으며, 같은 학교에 다닌 사람은 맞지만 해당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의혹은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 학폭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며 시작됐다. 작성자 A씨는 안세하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안세하가 중학교 3학년 시절 자신을 괴롭혔다고 주장하며, 안세하와 그 무리들이 자신을 위협하고 싸움을 강요했다고 밝혔다. A씨는 "당시 선생님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안세하는 훈계를 받았으나 이후에도 계속해서 욕설과 시비를 걸어왔다"고 말했다.

작성자는 특히 최근 안세하가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야구단의 시구자로 나선다는 소식을 접하고 과거의 상처가 떠올라 폭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학창시절에 받은 상처는 씻을 수 없다"며 "안세하는 은퇴하고 새로운 삶을 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A씨의 친동생이라 주장하는 B씨도 댓글을 통해 형이 당했던 학교 폭력 사실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며 형의 폭로에 힘을 실었다. 그는 "안세하와 그 일진 무리가 형을 하교 후 시장 근처로 끌고 가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안세하 측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며, 해당 사건은 전혀 일어나지 않은 일이다. 안세하는 고향 창원을 자주 방문하며 동창들과도 꾸준히 연락하고 지내고 있다. 친구들 역시 이 같은 주장에 당황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글 작성자가 특정되었으니 수사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며, 무혐의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안세하의 지인들 역시 언론 인터뷰를 통해 그의 성품을 옹호했다. 한 지인은 "안세하를 오랫동안 알고 지냈고, 그의 성격을 누구보다 잘 안다. 이번 의혹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안세하 본인도 이 상황에 매우 당황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세하는 1986년생으로 2011년 연극 '뉴보잉보잉 1탄'으로 데뷔해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구르미 그린 달빛', '보이스', '킹더랜드'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2017년 결혼해 현재 두 딸을 두고 있는 그는 이번 학교 폭력 의혹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으며,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다리고 있다.
안세하 측은 끝으로 "법적 절차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자에게 강경 대응할 예정이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안세하가 겪고 있는 피해가 조속히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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