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고율 관세 조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였던 애플이 스마트폰 등 일부 품목이 예외 대상에 포함되며 기사회생했다.애플, 스마트폰 관세 예외에 주가 반등14일(현지시간) 미국증시 개장 전 애플 주가는 6.4% 급등해 210달러에 거래됐다. CNBC에 따르면, 키뱅크 캐피털 마켓은 애플의 투자의견을 ‘비중축소’에서 ‘동일비중’으로 상향했지만, 목표주가 170달러는 유지해 여전히 불확실성을 반영했다.브랜든 니스펠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관세 예외는 애플에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평가했다. 4월 들어 애플 주가는 10.5% 이상 하락했으나 이번 조치로 단기 위험을 제거한 셈이다.공급망 재편 중인 애플…인도·베트남이 대안?중국산 제품에 125% 관세가 부과되면서 애플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