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스라엘-레바논 전쟁 휴전 촉구
정부가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의 지속되는 무력 충돌을 중단하고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서방 국가들의 공동성명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27일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부는 미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이 이스라엘-레바논 접경에서 21일간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한 것을 환영한다."며 "성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정부는 "관련 당사자들이 동 휴전 제안이 즉시 수용하고, 역내 긴장 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야 한다."며 강하게 촉구했다.
국제사회의 공동 성명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호주, 캐나다, 유럽연합(EU),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영국, 카타르 등 12개국이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 내용으로는 "외교적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레바논과 이스라엘 국경에서 21일간 즉각적인 휴전촉구한다"며 평화와 외교적 해결책을 찾기 위한 시간을 확보하려는 목적을 밝혔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군사 활동
이스라엘은 9월 23일부터 레바논에 대한 대규모 폭격을 감행, 26일에는 레바논으로의 지상 전투 훈련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군사적 준비는 지상전의 가능성을 시사하고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레바논은 24일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를 목표로 수도 텔아비브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로켓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
26일 이스라엘 외무장관 카츠는 서방 국가의 공동 성명에 대해 소셜 미디어 엑스(X)에 "북부에서는 휴전이 없을 것"이며 "헤즈볼라 테러 조직을 상대로 승리하고 북부 주민들이 안전히 귀환할때 까지 싸움을 이어가겠다"고 의견을 발표했다.
이어 2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예멘에서 친(親)이란 후티 반군이 발사한 탄도탄 요격용 애로(Arrow) 지대지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레바논 피해 상황
26일 레바논 재난위험관리당국의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이전 24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인해 60명이 숨지고 81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23일부터 26일까지의 레바논 측 사망자 수는 총 696명에 달해 인도적 위기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정부의 이번 휴전 성명 지지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긴장 완화와 평화를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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