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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불출마 선언…국민의힘 대선구도 요동, 보수진영 재편 신호탄

Jeoa 2025. 4. 1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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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대선 불출마 선언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대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국민의힘 대선 경선 구도에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출마를 앞두고 ‘약자와의 동행’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중도층 공략을 준비해온 오 시장의 전격 불출마는 보수진영의 전략적 재편과 향후 연대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친윤계 중심의 '한덕수 차출론'에 선 긋기

출마 선언을 하루 앞두고 입장을 번복한 오세훈 시장은 국민의힘 내 친윤계 흐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한 대행이 스스로 결단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당내 주류가 밀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론에 선을 그었습니다.

보수 경선 지형 변화… 김문수·홍준표·한동훈 3파전 유력

중도 확장형 후보의 이탈로 인해 보수 대선 경선은 김문수, 홍준표, 한동훈 3파전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오 시장 지지층이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후보 간 연대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후보들, 오세훈 러브콜… 연대 움직임 본격화

한동훈 전 대표는 “약자와의 동행은 성장하는 중산층 시대와 결을 같이한다”며 정책 공감을 표시했고, 김문수·나경원 등도 정책적 협력 의사를 드러냈습니다. 오 시장은 “비전을 함께하는 분이라면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덕수 출마론… 회의론도 병존

일각에서는 한덕수 대행의 무소속 출마 후 단일화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낮은 인지도와 특혜 논란이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야권 반응…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연루, 출마 불가피”

더불어민주당은 “당연한 결정”이라며, 최근 제기된 ‘명태균 게이트’ 검찰 수사와 관련해 오 시장의 불출마를 평가 절하했습니다.

정권 재창출 시계 다시 짜이는 국민의힘

중도표를 흡수할 수 있는 오세훈 시장의 불출마는 국민의힘의 대선 전략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향후 보수 진영의 단일화 및 본선 경쟁력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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