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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해외 직원 최대 30% 감축

Jeoa 2024. 9. 13.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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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해외 일부 사업부에서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할 계획이다.
1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세계 자회사에서 영업 및 마케팅 직원 15%와 관리직 30%를 줄이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원 감축은 8월 중순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267,800명의 직원 중 147,000명이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 중 영업 및 마케팅 부문에는 약 25,100명이, 기타 부문에는 27,800명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인도에서는 약 25,0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 인도 사업부는 중간급 직원 1,000명에게 희망 퇴직수당을 지급하고 감축하고 있는 상황이다.

로이터의 소식통은 이번 감축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화웨이와의 경쟁에서 실적 부진과 글로벌 경제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비용 절감 및 수익 강화 방안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인력 조정이 일상적인 효율성 목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가 국내 본사에서도 인력 감축을 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로이터의 소식통은 한국에서 직원을 해고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최근 16개월 만에 사상 최저치인 64,900원에 마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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