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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기차 화재 때문?..."벤츠 판매량 43% 감소, 기아차 판매 58.7% 증가"

Jeoa 2024. 9. 9.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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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국내 전기 승용차(이하 전기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점유율이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8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전기차 총판매량은 1만 3,315대였다.
이 중 전기차 수입은 4,118대 점유율은 30.9%에 그쳤다.

이는 전달보다 10.2%P 감소한 수치로, 지난해 7월 이후 월간 기준 최저 기록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판매량이 전달 대비 50.4% 감소해 133대에 그쳤으며 점유율도 1%로 하락했다.

BMW 역시 43% 감소한 406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3%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경우 17.6% 줄어든 2,208대를 판매, 점유율이 5%P 감소한 16.6%로 나타났다.

국산 브랜드 중에서는 기아가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기아는 6,398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전달 대비 58.7% 증가 점유율도 48.1%로 상승했다.

지난달 국내 전기차 소비자 중 절반 가까이가 기아 전기차를 선택했다는 의미다.

현대차는 2,256대를 판매해 21% 감소했으며 점유율은 16.9%로 줄었다.

KG모빌리티는 467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3.5%를 기록했다.



업계는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 사건이 전기차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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